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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을 하면서 알게되었는데..
풀로 드로잉을 하면 화살끝이 아예 활 안쪽으로 들어가버린다. -_-;; 다 그런줄 알았는데 나만 그러더라는.. 코치님 말씀이 제가 팔이 길다고 합니다. 장점이라면 장점인데. 일단 쏘고나서 표적에 얼마나 깊이 박히는지 뺄때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하는 단점이... 오늘은 한 200발은 넘게 쏜듯한데 완전 파김치군요. 일찍 자빠져 자겠습니다.
이틀째 감기에 시달리는 중임.
약을 먹고 차도가 있긴 한데 신종플루 관련 뉴스가 하루종일 눈앞에서 떠나질 않는군요. -_-; 뉴스들이 신종플루주제로 피켓 퍼레이드라도 하는 기분... 이거 뭐 불안감 조장은 사실 언론에서 더 하는거 아냐? 이틀전 감기증상이 있을때 병원에 가봤더니 확진받은 환자가 몇명 있던데 병원가서 오히려 더 걸리는게 아닐까 함.. 암튼 나아야 수영장도 가고 양궁도 하고 그러지 젠장할. 요샌 감기걸리면 흑사병걸린사람 취급한다고~
어쨌든.
로무놈이랑 어제 일요일 오후 3시에 양궁장으로 놀러 갔습니다. 예약을 하고 찾아갔더니 사람들이 몇분 계시더군요. 남들 쏘는거 구경하다가 저도 드디어 배우게 되었습니다. 자세부터 알려주시는데 의외로 복잡하지 않더군요. 11자로 어깨넓이정도 살짝 벌려서 편하게 선 상태에서 그대로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활은 어께가 들려올라가지 않게 자연스럽게 앞으로 뻗기만 하면 되더군요. 당기는 것은 그냥 코까지 활줄이 닿게(앵커라 하더이다..)쭈욱 당겼다가 탁~ 놓으면 쓩~ 하고 나갑니다. 기분이 짱이더만요. 하하~ 원래 쏘는걸 좋아했는데 값싸고 운동도 될만한 좋은 스포츠를 찾아내서 다행입니다. 저도 그래서.. 정회원 가입함. 낄낄. 나중에 콤파운드 보우를 사서 60파운드를 당겨보리라. 이히히~
그냥 만나서 흑의 모임을 가졌다.
저녁을 먹고 레이나에 가서 검은 커피를 시킨후에 검은 주제에 대해서 토론을.. 나에루님 -> 진정한 의미의 개인주의자 동생 은경씨 -> 진정한 의미의 야옹주의자 이 남매는 만날때마다 새롭다. -_-; 나중에는 좀 더 시커멓고 무중력이 가까운 주제로 이야기를 해봐야겠군.
간혹 좀 진보적이다 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며 느끼는건데
. . . 이 분들 사상은 참 진보적인데 그 사람이 하는 말에 전부 동의해주지 않으면 대화가 안되는건 이분들의 반대쪽에 계신 보수적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왜 내가 믿는것이 올바른데 너는 올바른것을 인정하지 못하냐. 너는 꼴통 아니냐'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일단 '올바른것'이란 마음속의 그 어떤것을 만들어놓고 내가 올바르다고 믿는 것이라면 남들도 모두 믿어야 정상이란 방식으로 이야기 하는게 느껴진다. 우리가 흔히 알기에 진보라고 하면 자유롭고 부자만 잘살지 않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균등한 기회와 어쩌구 저쩌구 블라블라~ 뭐 이런식인데 우익 보수들이 하는 방식으로 진보를 부르짖을까? 가끔 고민해보는 주제인데 내가 보기엔 광복 이후로 박정희 정권을 중심으로한 전 국가의 반공화가 군사정권 끝무렵까지 줄기차고 강력하게 지속되는 바람에 사람들의 사고체계가 '뭔가 단일화된 한가지 진실'만 존재해야 정상적인 상태라고 믿는 상태가 된것같다. 그 뭔가 단일화된 한가지 진실이 우익보수라고 믿는 사람은 우익. 그 뭔가 단일화된 한가지 진실이 좌익진보라고 믿는 사람은 좌익. 뭐 이렇게들 구분하면 되지 않을까? 솔직히 나는 좌익이나 우익이 여기에 맞는 구분개념이라고는 생각치 않지만 말이다. 여기서 문제점은 '뭔가 단 한가지의 진실이나 이상'만 존재해야하며 그것 이외의 불순요소는 다 악, 혹은 그것에 장애를 주는 요소는 배제되어야 할 나쁜것으로 몰아붙이는 사상이 사실 전체주의 파시즘이란걸 깨달아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내 주장이 옳다는 식으로 성토를 하고 다니는게 문제로 보인다. 사실 사상적으로 보면 나도 '기회의 평등'을 좀 더 소중히 생각하는 좌파에 속하는 사상을 가졌으나 같이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왠지 이 나라는 죽여야 할 사람이 엄청 많은 미친나라가 아닐까 하고 착각이 들 정도로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수용은 전혀 없이 적개심만 가득한것에 간혹 깜짝 놀랄때가 있다. 마치 2차대전 이전의 유럽각국들이 서로 사회주의를 절대신봉하는 나라와 자유시장주의를 절대신봉하는 나라로 나뉘어서 죽일듯이 싸우는것의 축소판이라고나 할까.. 이것을 보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파시즘의 청산이 없는것 같다. 혹은 아직 파시즘을 청산하기엔 사회의 경험이 너무 적은걸수도 있다. 그래서 간혹 친구들을 만나거나 이런 토론이 벌어질때는 내심 더 싸우라고 부추키는 편이다. 마음속에 담아두고 안싸우는것보다 차라리 싸워서 망가지고 부서지다보면 남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다른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걸 깨닫겠지. -_-;;; 뭔가 횡설수설 글을 쓴거 같으니 오늘은 이만.. ps. 그리고 오해가 있을것 같아 첨언하는데 이 글은 이 글에 언급한 진보의 역에 해당하는 분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기니 성질내지들 말도록...
토요일, 일요일을 근무중.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는 내가 왕이다~ 근데..이봐 다들 어디간거야.. 나 외로워. . . .
옛날 동양의 법중에 당률소의(唐律疏議)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당률소의란 현대식으로 보면 형법서의 일종이죠. 재판에서 죄를 판별하고 죄인에게 형벌을 가하는 방법인데 읽어보면 그 세세함과 폭넓음에 놀라게 됩니다. 이 당률소의와 현대의 법과의 확연한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교형(敎刑)'이라고 하는 형벌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회초리로 때리거나 심한 경우 곤장을 때리는 형벌로써 아버지가 자식을 때려서 가르치듯이 어버이 격인 관(官)이 백성인 민(民)을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교형의 경우는 공사대부같은 귀족이나 사대부들은 어지간하면 당하지 않고(망신을 줄 목적으로 하기도 했습니다) 보통 유형을 당하거나 파직을 당하는 식의 형벌만 받았죠. 여기서 볼 수 있는것은 과거 동양사회에서 인권이란 사람의 신분마다 차등이 있고 일반 백성은 아무리 많이 배우고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어도 죄를 지으면 애들처럼 매를 맞아서 '교훈'을 받아야하는 입장이었던 것이죠. 이런 법률은 신분제가 폐지되고 사회계약설에 입각한 근대 시민사회가 형성되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해체되어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매를 때리거나 손발을 자르고 코를 베거나 하는 식의 형벌은 근대적인 시민권의 향상과 인권의 향상과 궤를 같이하며 점점 사라지나 오직 하나 남아있는게 사형제였습니다. 이 사형제도 2차대전 이후로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점점 폐기되는 모습을 보이죠. 이것은 2차대전의 교훈때문입니다. 당시 가장 선진적인 법체계를 가진 나라이던 독일은 합법적인 과정으로 선출된 정권이 합법적인 의회의 의결로 국민들 중 일부 계층이나 인종을 선택적으로 죽여서 사회에서 영구적으로 제거했습니다. 따로 말씀드릴 필요도 없이 그 정권은 나찌당 정권이고 영구적으로 제거했던 사건은 유태인 학살이죠. 이것이 불법적인 과정이 아닌 당시 독일의 법제상 아주 합법적인 과정으로 발생했던 문제였기 때문에 전후에 전 세계 지식인들에게 준 충격은 매우 컸습니다. 꼭 독일뿐만 아니라 영국의 동성애자에 대한 처분(앨런 튜링이란 유명한 컴퓨터의 선구자도 이 처분때문에 사망했습니다. 동성애자는 당시 영국법으로 범죄였고 체포된 그에게 여성 호르몬을 주사해서 여성화 시키려고 했죠.)도 합법적으로 동성애자들을 '비정상적 인간'으로 몰아서 강제로 여성 호르몬을 주사시키거나 격리시키는 행위를 했다는 점입니다. 2차대전을 정점으로 전체주의와 아울러 발달한 법이 일으킨 폐해는 과연 '인간에 대해 어디까지 법을 적용해야 올바른 것인가?'라는 회의를 낳게 합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결국 인간의 목숨은 법이 좌우할 수 없다. 인간의 신체는 법이 훼손할 수 없다. 라는 결론으로 귀결되는 것이죠. 장황하게 서두를 썼습니다만 이번 나영이 사건을 저도 보면서 안타까움을 넘어 인간적으로 분노를 느끼고 싶습니다. 기회만 준다면 손수 보복을 해주고 싶을 정도죠. 그러나 같이 나오는 분노의 목소리중 '죽여라'나 '거세를 시키자'같은 주장은 법적으로 해서는 안되는것 같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없어지기 시작한 사형제나 신체 훼손법은 다시 부활하게 되면 얼마든지 악용이 가능합니다. 바로 지금이 아니라도 가까운 미래에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반대세력이나 소수세력을 희생양 삼아서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면 외국인 중 동남아인과 결혼해서 생긴 혼혈아들은 사회의 기생세력이므로 모두 없에야 한다든가 화교들은 사회악이므로 모두 수용소로 집어넣고 재산은 국고로 환수해야한다라는 식의 주장이 법제화되서 국회 통과를 한다면 얼마나 웃기겠습니까? 근데 이런 일이 이미 2차대전때 일어났었거든요. 이것은 미래에 어떤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하지말자가 아니라 이미 겪었던 일을 다시 반복하지 말자는 반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은 이런 어떻게 보면 철학적이고 고귀한 이상때문에 나영이 사건의 가해자 같은 인간개말종똥같은 작자들의 인권까지 보호되는 부작용이 생기게 마련이죠. 제가 생각하기엔 이런건 우리나라의 형법을 무지무지하게 강력하게 바꿔서 죄를 지으면 죽이거나 자르지 않는대신 엄청난 댓가를 치르게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확실히 12년형은 너무 약하다못해 지은 죄의 천분의 일도 못갚는거죠. 남의 인생을 망칠수 있는 강간이나 강도, 음주운전같은 사회악적 행위에 대해서는 아예 근본적으로 법제를 바꿔서 재산을 통째로 환수해버린다든가 섬에 있는 특별수용소를 만들어서 평생 노동으로 보상하게 하는식, 혹은 강간범들은 전자팔찌가 아니라 아예 다 눈에 띄도록 전자머리띠를 하나씩 달아줘서 평생 감시받고 살게 하든지 하는건 어떨까 싶군요. 주절주절 길게도 쓴거 같군요.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서 터지는 저런 파렴치하다 못해서 금수만도 못한 인간의 판결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는 결국 우리나라 형법이 남의 신체를 훼손하거나 인생을 망가뜨리는 범죄에 대해서 너무 관대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저는 사형제나 신체훼손법은 반대하나 타인의 인생을 망치는 행위에 대한 형법강화는 절대 찬성하겠습니다.
현실은 영화나 만화보다 더 잔인하다.
음.. 이건 좀 철학적인 측면이 있는 주제라 공감도 안될 이야기 하기전에 일단 '전제'부터 깔고 가자. 나도 카카루님과 같은 심정임. 범죄자새끼들 성범죄자들은 좆찌를 채우든 약을 먹여서 화학적 거세를 시키든하고 사람 고의적으로 마구 죽은 연쇄살인범같은 개놈들은 포를 떠서 죽이고 싶지만.. . . . . . 사형제를 폐지하고 사형수를 국가가 법제도 안에서 사형집행을 안하는 이유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국가의 이익과 논리에 의해서 합법적으로 앗아가지 않겠다'라는 일종의 보증이라는 측면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 죄인새끼들은 이 보증덕에 사형수라는 이름을 걸고 평생 갑자기 똘아이(라고 쓰고 정말 속시원한분)이 나타나서 자기들 모가지에 특제 넥타이 메주지 않을까 벌벌 떨며 살아가야 하는거죠. 사실 사형폐지는 사형을 당하는 범죄자들의 인권을 보호한다기 보단 법이 인간의 기본적 생명까지 뺏어갈 권리가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나타내죠. 2차대전때 제도와 법을 이용해서 유태인을 학살했던 경험에서 보듯이 법과 제도를 통해서 자국민이나 점령지의 시민들을 합법적으로 처리해버렸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쇼크를 먹은거죠. 그래서 아예 법이 사람을 죽이는것 자체는 불가능한것이 올바르다는 식으로 나가는 겁니다. 근데 말이죠. 저도 솔까말... 이거 말이 된답니까? 그럼 그거 믿고 애들 후장따고 사람들 목따고 다니는 똘추들은 어떻게 하고..? 이게 딜레마죠. 제가 보기엔 이런 연고로 사형은 하지 않되 형량과 형벌은 무시무시하게 늘리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예를 들면 유아성추행자는 잡아다가 영구성불구(즉 남자는 고자, 여자는 어떤걸로 불러줘야하나...)같은걸 만들어주면 좋겠는데 이것도 2차대전때 영국애들이 게이들에게 홀몬주사놓던 경력이 있어서 이런 신체훼손도 좀 그렇고..암튼 평생 좆찌를 차게 해주거나 혹은 전자발찌를 채워서 평생 감시받게 하거나 그런 방향으로 갈거같군요. 아울러서.. 누가 우리동네 오토바이 폭주하는 꼬꼬마십알토비들좀 잡아다가 뇌에 추적칩이라도 좀 박아주면 좋겠는데.. 시끄러워서 못살겠다. * 요약 1. 범죄자 인권문제는 알고보면 아무리 사회적으로 나빠도 법이 사람 못죽이는게 정당하다는 과거의 아픈기억에서 온 경험이 녹아있다. 2. 죽이지 못하면 강하게 처벌하는 방향으로. 3. 오토바이타는 꼬꼬마색휘들 미워.
개봉해서 윈도 셋팅하고 현재 쓰는중.
윈도는 XP가 25분정도 걸리는듯. 드라이버 설치하는데 딱히 어려운점은 없이 쉽게 설치되는군요. 대략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해서 CPU정보보면 무려 4개나 나와서 꼭 쿼드코어같은데 뱃속에는 ATOM 330 듀얼코어가 들어있으니 좀 웃기더군요. -_-; 속도는 인터넷이나 기타 간단한 작업은 거의 느린걸 모르겠습니다. 3D게임도 현재 마비노기를 돌려봤는데 아무 문제없이 부드럽게 돌아가고요. HD 코덱을 돌려봐야 아는데 아직 동영상이 없어서 돌려보진 못했습니다. 다른 리뷰를 보면 CPU를 거의 안쓰고 그래픽카드 가속으로 해결한다는데 한번 보고싶군요. 덤으로 Phyx나 CUDA도 지원되는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론 화면도 LED 백라이트를 써서 그런지 매우 밝고.. 나중에 베터리 풀충해놓고 얼마만에 꺼지는지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Alas.. 기존에 쓰던 Dell M1210은 3년간 학대를 했더니 결국은 그래픽칩셋의 폭발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어차피 노트북은 A/S기간 지나면 A/S비용이 GR이라 싼걸로 하나 입양했습니다. 이름하여 한성컴퓨터 SPARQ GT20 임. 뭐 대단한건 아니고 Nvidia ION 플렛폼으로 나오는 최초의 노트북이라고나 할까나.. 넷북이라고 선전하긴 하는데 아톰을 쓴 노트북이라고 보는게 좋죠. 무게도 무게고, 크기도 있으니. 그래픽카드가 달린 모델 중 저가형을 찾다보니 이놈이 제일 나을듯한데 일단 내일 오면 써보고 리뷰나 한마당 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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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늄늄시아 at 11/05 음. 그런 문제가 있긴 .. by 솔로부대장 at 11/05 헉... 근데 컴파운드.. by 늄늄시아 at 11/04 그러니까 나중에 기회가.. by 솔로부대장 at 11/04 팔이 길면 드로우랭스가.. by 늄늄시아 at 11/04 -_-; 뭔놈인지 간이 부.. by 솔로부대장 at 11/01 아 가서 빌려가야하는데.. by 솔로부대장 at 10/31 완쾌를 기원합니다, 2.. by 까날 at 10/31 저랑 똑같은걸 경험하시.. by 솔로부대장 at 10/29 저도지금 감기로 나흘째.. by Qmark at 10/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