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도 가끔 백 이야기를 하는데..
좋은 백을 쓰면 오래가고 이런저런 잡스런거 안사도 되서 좋은점도 있다며 '자기돈'으로 사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뭐 자기돈으로 사겠다는걸 뭐라고 하는것도 그래서 '그러냐'라는 식으로 반응하고 있긴 하죠.
생각해보면 과거에 만났던 몇몇 여자들 중에 저보고 백사달라고 했던 애들이 기억나는군요.
잘 생각해보면 걔들이 얌생이라기보단.. 제가 걔들에게 상당한 수준의 호구로 비쳐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아쉬워서 비굴하게 굴 수록 그런 여자애들이 걸렸던것 같은 느낌인데..
오히려 줄건 주고 챙길건 챙기려고 했던 만남의 경우에는 되도않는 선물요구나 이벤트 요구같은건 전혀 없었군요.
굳이 진지하게 생각해보거나 결단한거 없이 나한테 지나친걸 요구하는 여자들하곤 자동으로 멀어지거나 혹은 아예 깊은 관계로 가질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는건데...
여자에게 고가 명품백이나 액세서리를 사달라는 요구를 받는다는건 요구를 받는쪽에게 부담이 안가는 수준인 경우를 빼곤(그러니까 남자가 엄청 능력남인 경우), 대부분 남자입장에서도 엄청 부담가는 가격일 수 있습니다.
그런걸 요구받는다는건 여자가 그 남자에 대한 가치를 어떻게 메기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척도가 아닐까요?
보통 사람을 만날때 2가지가 있죠.
그 사람 자체가 좋아서 만나는 경우.
혹은,
그 사람을 만날때 떨어지는 떡고물이나 부산물이 좋아서 만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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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 중 후자에 해당된다면 제일 불행한건 물건이나 사다 바쳐야 여자에게 환심을 살 남자가 아닐까 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라 벨리발행은 안합니다.